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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es2Ashes - '어째 계속해서 빡치는 게임만 올리는 느낌이지만 기분탓이겠지 뭐' 멘붕 좀비야구.
저번에도 말했지만 일단 이 게임을 제작한 회사 이름이 '마우스 브레이커'다.
열받는 게임을 만들었지만, 얼마나 솔직한가? 덕분에 나도 순수한 마음으로 마우스를 집어던질 수 있었다.


(원래는 이렇게 공을 날려 좀비를 제거하는 게임이지만)

일단 열받는걸로만 따지고보면 OVR SHADE 보다 훨씬 심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짜증사이에 살짝살짝 느껴지는, 오아시스같은 타격감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다.

게임은 한번에 공을 하나씩밖에 던져주지 못하는 바보같은 bowler와
그걸 초 고도의 집중력으로 좀비의 머리에 적중시켜야만 살아남을수 있는 플레이어(batsman)
둘의 생존게임이다. (물론 게임오버시 죽는건 플레이어뿐이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미묘하게 bowler나 플레이어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고, 만약 배트가 부러졌을시 수리할수도 있다(수리한시점부터 가망이 없지만)

물론 이 갑갑한 진행방식과 초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난이도는 보통 꺼려해야 정상이지만,
빡친개미나, 그와 비슷한 하드코어 게이머들은 반드시 깨고말겠다는 잉여력이 불타올라
더욱 재미있다고 느끼게 된다.

자 그럼 하면 할수록 짜증만나는 하드코어게임을 시작해보자.

조작법 - 마우스  ,  동체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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