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과샌들2

검과샌들2

본격 약빨고만든 게임! 검과샌들2 Swords and Sandals2
검과샌들2은 처음 접하면 막장게임 분위기가 강하지만 어째서인지 계속해서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검과샌들2의 가장 웃긴점은, 제작자는 전혀 막장게임을 만들려는 의도가 없었다는거다.

검과샌들2

검과샌들2를 하면서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고작 여관에서 자지 않고 노숙했다고 전재산을 잃기 싫으면 말이다.

검과샌들2은 요 5개의 공간에서 모든게 이루어진다.

무기상점
방어구상점
마법상점
포션상점
아레나

검과샌들2에서는 방어구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능력치가 맞아야 살 수 있다.
돈이 아무리 많아봤자 해당 능력치(위와같은 경우는 Agility 42이상)가 안되면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1~2가지 능력치를 중점적으로 찍어줘야하는게 필수다.

검과샌들2

그런반면에 방어구는 돈과 레벨만 된다면 살 수 있다!
특히 Taunt(함성) 전사 같은 경우에는 방어구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아주 반가운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검과샌들2에서 기본기들은 정말 기본스럽기때문에(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열받는다)
전사라고 해도 마법 1~2개쯤은 필수다. 매직을 4까지 올리면 텔레포트와
밀쳐내기 마법을 습득할 수 있다.

검과샌들2의 전투는 이곳 아레나에서 모두 이루어진다.
한 구간의 레벨을 충족하기 전까지는 duel 에서의 전투를 통해 레벨을 높인 뒤에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tournerment 에서 진짜 승부를 가리게 된다.

검과샌들2의 무서운점은 duel 에서는 상대방을 기절만 시키면(쉴드만 깎으면 승부가 갈린다)
되지만 tournerment 에서는 상대방을 완벽히 제거해야지만 끝이난다(지면 게임오버다)

검과샌들2

승리가 거의 확실할때에는 퍼포먼스를 사용해 승리시의 골드획득을
2배까지 늘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검과샌들2의 최강의 캐릭터는 함성전사라고 생각한다.
함성으로 적을 마무리하는 장면이다.

레벨업시엔 위와같이 4개의 스텟을 분배할 수 있다.
함성전사이기때문에 기본적인 스테미나와 마나를 제외하고
모두 카리스마 스텟에 투자한 모습이다.

검과샌들2

처음 접하게됐을때 거부감이 상당한 게임이었는데,
어느센가 빠져들어서 몇시간째 플레이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정말 막장도 이런 개막장이 없다
조작이나 기술들은 랜덤성이 난무하고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으며,
게임은 또 얼마나 하드코어한지 한번이라도 죽게되면 바로 게임오버다.

하지만 계속해서 빠져든다, 처음엔 오기로 시작해 한번 승기를 잡게되면
검과샌들2의 중독성에서 헤어나오기 힘들것이다.

조작법 -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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